aT-대만 급식연합단체 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만 ‘중화민국찬합식품상업동업공회’와 한국 및 대만의 급식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에 따르면 대만의 급식연합회 격인 중화민국찬합식품상업동업공회는 대만 전역의 급식업계 종사자와 다수의 관련 기관이 속한 대표적인 연합단체다. 이들은 급식 품질 제고와 식자재 안전 등을 위해 대만 정부와 소통하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저감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측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협약식을 통해 △급식 품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급식 정책 교류 확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한국 농식품 세계화 홍보 △양국 식문화 교류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중화민국찬합식품상업동업공회 뿐만 아니라 대만 농업기관인 농량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과 대만의 급식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aT가 급식 분야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국 급식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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