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제20회 고흥군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2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제20회 고흥군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2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제20회 고흥군농업경영인대회가 2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농업·농촌 미래의 희망을 열어가는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강도용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 김승남 더불어민주당(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 선양규 고흥군부군수,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등 관계 기관장들과 강호용 한농연진주시연합회장·서인수 한농연순천시연합회장 등 자매결연 시군을 비롯한 회원 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채광옥 고흥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농연은 그동안 농업인 권익 대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우리 한농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양규 고흥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고흥군은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는 군에서 책임지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흥 출신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각 당의 입장을 대변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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