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담양군이 235억원 증액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2일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사업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 위조로 반영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친환경 인증 벼 출하 장려금 지원 등 농업분야 71억원 △집중호우로 인한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5억원 △담양시장 및 창평시장 재건축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34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24억 원 등이다.

한연덕 담양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방교부세 감소 전만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들 위주로 편성했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의 추가경정 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9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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