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조례 제정 등 간담회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안동시의회가 지난 21일 ‘안동시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가 지난 21일 ‘안동시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가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및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날 간담회가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양봉산업 활성과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는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 정복순·이재갑·권기탁·김순중·김새롬 안동시의원, 안동시 양봉연합회, 경북도 꿀벌협회 안동지회, 한봉협회 안동시지부 등 양봉단체와 양봉농가, 관련 부서에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새롬 안동시의원이 대표 발의를 추진 중인 ‘안동시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는 △안동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시행을 통한 양봉산업 지원 △밀원식물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밀원식물 육성·보급 △양봉농가의 육성과 양봉산업 진흥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새롬 의원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의 안정과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조례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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