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대학교수와 농업인, 연구지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계작물 결과평가 및 2024년 과제 심의회’를 가졌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대학교수와 농업인, 연구지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계작물 결과평가 및 2024년 과제 심의회’를 가졌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17일 대학교수, 농업인, 연구지도 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계작물 결과평가 및 2024년 과제 심의회’를 가졌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동계작물 과제 결과평가를 통해 ‘경북 권역별 밀 적품종 선발 및 파종 한계기 구명’, ‘ICT 활용 지중관수 기술 개발’, ‘마가목(열매)을 활용한 발효주 개발’,‘마늘 유기농업 전환기 토양관리기술 개발’, ‘수출용 고경도 딸기 품종 육성’ 등 14개 연구과제를 평가 및 심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울릉도 마가목 열매주’ 시제품 개발 1건, ‘입상 바이오황 제조방법’ 등 특허 3건, ‘울릉호박 제빵용 금형’등 기술이전 2건, ‘한지형 마늘 지중 점적관 깊이에 따른 생산량’등 학술발표 3건이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 ‘알타킹’, ‘비타킹’을 4개 업체에 통상 실시해 65만 주를 농가에 보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의회를 통해 농업대전환을 목표로 동계 특화작목의 농가소득을 견인할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5개 과제는 신규과제로 수행하게 되는데, 대표 신규과제로는 ‘마늘 유기재배 축분바이오차 적정 처리기준 설정’, ‘마늘 인편분화기 생장점 배양종구 생산 및 보급체계 구축’, ‘미니수박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술개발’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미래농업을 위한 디지털농업, 탄소중립, 4차 산업 등을 목표로 여러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하는 융복합 협업과제를 신설해 변화하는 정책여건과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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