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협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농협이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7~19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했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8월 홍콩무역발전국이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 33회째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범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멜론,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을 포함해 쌀가공식품, 한국농협김치 등을 홍보했다. 또한 현지 소비자 및 유통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전용 상품인 비건김치, 떡 간편식, 쌀가공음료 시식행사를 통해 현지의 반응과 개선사항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홍콩은 식품 수출입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고 각국의 바이어가 관심 갖는 중요한 수출시장”이라며 “대·내외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협의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농식품 수출과 농업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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