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이 10일 프랑스에서 소프위레그사와 키위 연구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10일 프랑스에서 소프위레그사와 키위 연구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지난 10일 프랑스에서 소프뤼레그사와 키위 연구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자체 개발한 키위 2개 품종을 소프뤼레그사에 로열티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과 소프뤼레그사는 △전남도 개발 키위 품종의 유럽지역 시험 재배 추진 △신품종 및 과일의 홍보와 산업화 촉진 △수출품종의 재배 및 관련 시장 정보 공유 △추가적인 품종의 시험 재배와 면허 계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에서 연구개발한 키위가 유럽지역에서 조속히 확대 재배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이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키위 3개 품종은 현재까지 프랑스에서 11개 시범 재배 농가를 통해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500ha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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