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출하부담 완화 도움될 듯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동화청과가 고창 대성 수박산지에 지원한 친환경 수박 박스 포장 테이프.
동화청과가 고창 대성 수박산지에 지원한 친환경 수박 박스 포장 테이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전북 고창지역 수박 생산 농가의 출하 부담 완화를 위해 친환경 수박 박스 포장 테이프를 지원했다.

동화청과에 따르면 수박 박스 포장 테이프 지원은 농가의 출하관련 비용 부담 감소와 국내산 농산물 안정적인 공급 확대·수급안정·상생협력이 목적으로, 농가와의 신뢰관계 형성 및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창 대성 수박산지에 공급한 포장 테이프는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고, 쓰레기 매립 및 퇴비화 과정에서 분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ESG경영 실천 측면에서도 좋은 사례라는 게 동화청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화청과는 향후 모든 산지 지원 물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는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상품화비 지원에 친환경 박스 포장 테이프를 도입하는 노력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모범 도매시장법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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