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막에 앞서 개최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360여명의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진행한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서는 유정임·이하연 대한민국 김치명인이 직접 김치에 대해 소개하고, 김치 담그기를 선보였다. 이날에는 체험행사와 아울러 행사장 내에 마련한 김치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한국 전통김치와 수출김치를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 자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어울리며 김치를 만들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진 사장은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하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인 김치를 맛보고 체험해 보면 고국에 돌아가 한국 식품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정임·이하연 김치명인과 김춘진 aT 사장,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대원들 등이 만든 김치는 모두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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