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김제시 등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김제시,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국제종자박람회와 김제지평선축제를 성공적 개최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올해 10월 5~7일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열리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우수 품종들이 실제 재배되는 그대로 전시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 25회차로 10월 5~9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표축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 축제 등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사 공동 홍보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교류 등 방문객 편의와 볼거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서와 소방서 상설 부스를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주최기관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평선축제 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국 농경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제지평선축제에 방문객들에겐 종자박람회 관람을 유도해 종자사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종자박람회와 지평선축제를 연계해 김제시에서 개최되는 두 행사가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풍요로운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김제를 대표하는 지평선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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