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 마무리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돈자조금과 대학생이 함께한 2023년도 농활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원을 위해 총 61개 기관 3346명이 참여한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을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6일간 진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환경 정비 등을 돕고, 농가에 활력도 전해준 이번 캠페인엔 농촌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봉사단과 비영리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돈자조금에선 봉사 활동자들이 농촌 지역민들과 함께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 제육 707kg(2506인분)과 마늘·양파 등의 제철 채소도 지원했다.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론 한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숏폼(짦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한돈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맛도 영양도 좋은 한돈 제육요리를 농가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추진하는 한돈자조금에서 특별한 농촌 봉사활동 경험을 선사해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준 농촌 지역주민과 참가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펼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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