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 등록 10만여 전 필지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지역 감귤 재배실태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10만여 전 필지(일부 동지역 제외)를 대상으로 오는 10월6일까지 폐원과원, 품종갱신 등 감귤 재배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팜맵, 통계청 육안판독 자료, 제주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공간정보 위성영상 레이어를 병합한 감귤통계정보 시스템이다.

도는 청년 공공근로자를 채용해 감귤 생산량이 많은 읍면동에 배치, 원활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감귤재배실태 조사방법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과원별 위성사진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비교조사 및 농가 청취조사 등을 통해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신규 조성한 감귤원, 폐원과원, 품종갱신 필지와 함께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10만여 전 필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이번에 조사하지 못한 일부 지역의 필지는 내년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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