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기·곽은호 씨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올해의 옥천군 복숭아왕 고현기 씨.
올해의 옥천군 복숭아왕 고현기 씨.

옥천군이 올해 복숭아왕과 포도왕을 선발했다. 복숭아왕에는 이원면 고현기씨가, 포도왕에는 군서면 곽은호씨가 선정됐다. 

고현기씨는 32년 복숭아 재배 베테랑이다. GAP인증 농가로 마도카, 미홍, 수황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일이 크고 고르며 당도가 높은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학비료보다 친환경 퇴비를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원면 백지리 친환경 작목반 총무를 6년간 역임했고 2021년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옥천군 포도왕 곽은호 씨.
올해의 옥천군 포도왕 곽은호 씨.

포도왕 곽은호씨는 짧은 재배 경력에도 불구,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알이 굵고 당도가 높다고 한다. 또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생산량도 많다고 한다. 곽씨는 포도 재배교육을 빼먹지 않고 들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고 한다. 옥천군 샤인머스캣 공선출하회원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출하하고 있다.

포도왕과 복숭아왕은 생산자연합회 대표와 품목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정한다. 포도왕은 1994년부터, 복숭아왕은 2012년부터 선발하기 시작했다. 

옥천=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