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남 곡성 석곡농협과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한승준 석공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쌀 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aT에 따르면 곡성 석곡농협은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백세미’를 친환경 농법으로 100% 계약재배 생산하고 있다. 이 백세미를 활용, 간편 건강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백세미 누룽지’, ‘컵 누룽지’ 등 친환경 쌀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한 쌀 가공식품은 2021년부터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미국 수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호주 첫 수출에 이어 현재 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김춘진 사장은 “100세까지 건강을 지켜준다는 백세미는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전남의 대표 유기농 프리미엄 쌀”이라며 “aT는 앞으로도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쌀 수출과 소비 확대, 국내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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