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규 씨 ‘TIMO’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TYM은 7월 27일 제2회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2023 TYM FUTURE CUP’ 시상식을 가졌다. 
TYM은 7월 27일 제2회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2023 TYM FUTURE CUP’ 시상식을 가졌다.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제2회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2023 TYM FUTURE CUP’을 개최하고 지난 7월 27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Design Your Attractor’를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의 비전 발굴을 목표로 진행된 가운데 독창성, 심미성, 주제 적합성, 종합 완성도 등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임정규 참가자는 농업 인구 감소와 관련한 고민을 통해 몸체가 분리되는 콤팩트 트랙터 작품 ‘TIMO’를 제안했다. 농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로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무인 트랙터와 로보틱스의 필요성에 착안해 프론트 바디와 메인 바디로 분리되는 자율 주행 트랙터를 고안했다. 

TYM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MZ 세대의 새롭고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농기계 개발에 적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도 참신한 감각을 지닌 영제너레이션과 아이디어로 소통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임정규 참가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차세대 농업과 농기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실용적인 디자인을 고민하고 대중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아이디어를 펼쳐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용 TYM 회장은 “미래를 바로보는 차세대 젊은이들의 시각과 창의 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다시 한 번 디지털 농업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국내외 업계 안팎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차세대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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