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중앙청과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수출협의회가 김치, 버섯, 무, 마늘 등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로 보낼 농산물에 대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중앙청과에 따르면 도매시장에 기반을 둔 수출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부터 수출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배, 버섯류, 포도를 주로 수출했고, 이 외에도 사과·감귤·토마토·수박·딸기·마늘 등이 해외시장으로 나갔다.

7월 20일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장에서 진행한 수출 선적식에서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이사는 “작은 힘이나마 국내산 농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농산물 수출업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사를 후원한 서울시공사의 조병길 대외협력팀장은 “도매시장 기반 수출이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펴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종세 가락시장 수출협의회장은 “도매시장 기반 수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울시공사와 중앙청과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라면서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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