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기로터리·이식기’ 2종
노동력 절감효과 주목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진천군이 신기술 밭작물 농기계 임대를 시작했다. 군은 작년에 신기종 농기계로 지정된 쟁기로터리와 이식기를 구입했다. 쟁기로터리는 하우스 안에서 쟁기 작업과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기종 작업기로 시간과 노동력 절약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식기는 반자동 이식기로 두 명이 작업을 진행하는 기계다. 맞춤형 트레이를 쓰지 않고 기존에 농가에서 사용하던 트레이의 사용하며 심는 깊이와 주간거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군은 지역에 적합한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를 구입해 농가의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일손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 수요는 밭작물 농가에서 찾는 경우가 많고 고가이거나 개발된지 얼마 안되는 기계들을 많이 찾는다”며 “신기술 농기계는 효율성이 높아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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