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유성연 한농연함양군연합회장과 정승오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이 내빈들과 함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유성연 한농연함양군연합회장과 정승오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이 내빈들과 함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한농연함양군연합회(회장 유성연)는 19일 안의면 연암체육관에서 ‘제31회 함양군후계농업경영인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윤만 농협함양군지부장,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정승오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한농연함양군연합회와 한농연담양군연합회는 영호남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떡을 자르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을 상호 기탁하고, 농특산물 선물을 교환했다.

유성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파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극적 유치와 기숙사 설치 등 함양군의 최근 농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빈번해진 이상기후와 농업재해,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건비 상승, 농자재가격 급등, 저율관세할당 양파 수입 등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후계농업경영인들이 더욱 더 똘똘 뭉쳐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려운 농촌현실 속에서 꿋꿋이 농업‧농촌을 지켜온 함양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좀 더 활기찬 함양농업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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