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한여농 등 1000여명 참석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2023년 영광군 한농연·한여농 농업경영인대회가 13일 영광 군남중학교에서 개최됐다.
2023년 영광군 한농연·한여농 농업경영인대회가 13일 영광 군남중학교에서 개최됐다.

한농연영광군연합회(회장 이동주)와 한여농영광군연합회(회장 최성화)가 함께하는 2023년 영광군 농업경영인 대회가 13일 군남중학교에서 열렸다. 영광군에서 1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강도용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 김매숙 한여농전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함평영광장성),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진보당·영광2)·장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전남도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개호 의원은 축사에서 “한농연과 한여농의 땀방울이 지금의 농촌을 지켜낸 힘”이라며 “최저농산물가격 보장제·농촌 인력난 해소·농업예산 3%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은 올해 농업 관련 예산을 268억원 증액해 전체 예산의 17.5%를 배정했다”면서 “농업인이 잘살고 풍요로운 영광을 만들기 위한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영광군한농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5년 만에 영광군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회원동지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위기 상황 속 지역 간,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문제를 날려버리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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