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8월 11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과수원예 및 식량작물 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8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의 목적은 농가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내년 예산편성과 중점 사업의 계획을 세우는 데 있다. 조사 대상은 과수원예·식량작물 생산 농민과 생산자 단체다.

과수원예 분야는 시설하우스, 포도간이비가림, 우산식 덕시설, 과수방제기 등이다. 식량작물분야는 농산물건조기와 관리기 등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포함된다. 또 생산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 장비, 농기계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농가는 원하는 사업과 시설물 등을 반영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가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성 검토와 예산 상황을 고려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키낮은사과원갱신, 방조망 등)은 별도로 10월에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비료 및 농약 등 소모성 자재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예사업은 군의 핵심 분야로 기존사업 외에 미래 지향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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