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국내 첫 개최 소식 알려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종료된 2023년 39회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에서 2025년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 개최지로 대전이 확정됐다.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종료된 2023년 39회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에서 2025년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 개최지로 대전이 확정됐다.

동물유전 분야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동물유전학회가 국내에선 최초로 2025년 7월 대전에서 개최된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회장 이준헌)는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종료된 2023년 39회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에서 2025년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확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025년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동물유전학회는 50여개국에서 동물유전 분야 과학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이 학회는 아시아에선 2004년 일본 도쿄, 2014년 중국 시안 등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았다. 

이준헌 학회장은 “세계동물유전학회의 대한민국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동물유전학 분야의 발전된 모습과 잠재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해외 과학자와 학계와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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