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항행장애물 등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어항동해3호가 경북 포항 호미곶항에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어항동해3호가 경북 포항 호미곶항에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이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올 상반기 동안 557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어항관리선 운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호미곶항(경북 포항)에서 항행장애물 260톤을 수거하는 등 동해권에서 1303톤, 서해권에서 1687톤, 남해권에서 2493톤, 제주권에서 87톤 총 5570톤을 수거했다. 

또 어항 내 토사 퇴적으로 인한 어선 입·출항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지원 활동에 나서 항행장애물 수거량을 확대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및 휴가철로 인해 증가하는 해양 쓰레기와 해안가 폐기물 확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상시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어항관리선은 어업인들과 어선의 애로사항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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