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유통인으로 구성된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이 7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여름철 보양식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락시장 인근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삼계탕(250인분)과 복숭아, 자두, 수박 등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홍성호 이사장(동화청과 대표이사)은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영표 서울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하는 희망나눔마켓은 2011년부터 매년 ‘지역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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