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농산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은 2016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와 함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aT는 앞으로 농식품부의 ‘제2차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경영·컨설팅 지원 △지원 중인 조직 간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지원 △농산물 판매 촉진 및 홍보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저탄소 가치소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T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자체단체의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민간의 지역먹거리 관련 실천모델 확산 지원 △직거래사업장(로컬 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운영 내실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영세농과 고령농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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