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3일 ‘작물보호제 신물질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은 전 세계 밀, 옥수수, 콩, 벼 재배지에서 급증하는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와 저항성 해충을 방제하는 살충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북미, 유럽 등 국가의 농작물 재배 환경과 시장에 적합한 제형 기술을 연구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고 국내외에서 약효 평가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이번 협약으로 ‘테라도’ 뒤를 잇는 혁신적인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신물질 개발 원천 기술이 팜한농의 작물보호제 개발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팜한농이 개발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해외사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농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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