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협회 창립 30주년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6월 2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쌀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국내 쌀 소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지난 6월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등을 비롯해 쌀가공식품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쌀가공식품협회가 1993년 7월 설립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쌀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겠다’라는 다짐을 확고히 하는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협회 설립과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표창과 공로패, 감사패 등의 시상도 이뤄졌다. 

김문수 쌀가공식품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쌀가공식품협회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 유일의 쌀 수요 창출 핵심 기관으로서 쌀의 가치를 제고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회원사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연간 33만 톤의 정부 양곡을 소비하는 단체로 성장했다”며 “오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쌀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들과 하나 된 발걸음을 내딛고 다가올 30년을 대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은 “국회 농해수위는 여러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어려움에 봉착하거나 법과 관련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건의해 주시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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