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17억 규모 농산물 독점 출하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가락시장 도매법인인 동화청과가 출하동향 파악 및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이 6월 30일 가락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화청과에 따르면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은 약 28년 동안 동화청과에 연간 117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독점 출하하고 있으며, 동화청과 또한 농가의 출하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부추전문경매장을 조성하고 하역체계를 적극 개선해 양평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성기석 양평양동농협 조합장, 권성춘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와 중도매인들과 만나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나눈 후 부추 경매현장을 참관했다.

권성춘 대표는 “항상 농가와 소통하고, 출하 편의를 위해 힘써주신 덕분에 출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홍성호 대표는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가 방문에 보답하고자 동화청과 임직원 일동이 최선을 다해 농산물을 판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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