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10개 언어로 서비스 제공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외국어(중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외국어(중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와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10개 언어로 된 ‘외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평원은 지난달 29일 이같은 소식과 함께 한우를 수입한 국가에서도 한우 품질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한우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한우 수출업체는 축산물원패스(www.ekape.or.kr)에서 수출국에 해당하는 언어를 선택,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축평원은 한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사용 안내서 배부와 설명회 등을 통해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선 중장기적으로 한우 수출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업체 등을 위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한우 수출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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