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경농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3’ 박람회에 참가하고 네덜란드 온실 전문기업 가콘 네타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10여개국 진출 온실 전문기업
현지 원예기술 박람회 참가도


경농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원예기술 박람회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3(6월 13~15일)’에 참가하고 네덜란드의 온실 전문기업 가콘 네타핌과 첨단온실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가콘 네타핌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관수 시스템 기업 네타핌과 네덜란드의 온실 전문기업 가콘의 합작사다. 2021년 네타핌이 시설원예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가콘을 인수해 설립했다. 

가콘 네타핌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110여개 국가에 첨단온실을 건설했다. 또한 기후 및 프로세스 제어 분야의 선두업체인 프리바와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급 제어 시스템을 갖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경농과과 파트너십을 통해 협업한다. 양사는 첨단온실 및 농업 자동화 기술 관련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농업인들에게 최첨단 온실 시스템과 전문지식을 제공키로 했다.  

이승연 경농 사장은 “글로벌 기업인 가콘 네타핌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첨단온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이 소득 및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르 지브 네타핌 온실사업부문 이사는 “한국농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경농과 파트너십을 준비해 왔다”며 “경농의 농산업 전문 역량과 가콘 네타핌의 온실 기술 관련 글로벌 전문지식을 결합하게 돼 기쁘다. 한국 특성에 최적화한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e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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