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3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농업·보건·복지 등 전문성을 갖춘 한국형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올해 9월 2일 1차 객관식, 10월 21일 2차 주관식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4~10일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객관식 1차 시험에서는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자원의 이해와 관리, 치유농업서비스의 운영과 관리 등의 과목이다. 주관식 2차 시험은 치유농업의 운영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선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전국 15개소)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호근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웰빙, 웰니스가 생겨났듯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치유농업으로 위로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치유농업사가 육성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운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병성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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