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세 번째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오른쪽 첫 번째)이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오른쪽 첫 번째)이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농협이 경기 양평농협에 세 번째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양평농협에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이다. 비닐온실 상부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 및 외부네트워크망 구축 등 농산물 재배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한다. 또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내에 인공위성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지원분석시스템 시범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노지 작물재배 해법을 제공하고 지원센터 내에 농작물 모니터링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분야의 탄소중립 이행과 디지털기술과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농협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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