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정부가 국내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지역 음식축제 정보를 담은 컨텐츠를 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지역별 음식축제 정보를 담은 홍보컨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홍보컨텐츠는 지난 3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지역 음식축제 관련 공연과 이벤트, 주변 유명 관광명소 정보를 풍성하게 담았다. 

지역 먹거리 골목의 경우 포항 등푸른막회거리와 인천 선학동 음식거리, 제천 명동 갈비골목과 수원 통닭거리 등 총 4곳을, 지역별 세계음식축제는 부산 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 셰프챌린지, 국제 남도음식 문화큰잔치, 수원 음식문화 박람회, 영정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 광주 김치축제 등 5곳 등을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국내외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해 지자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과 재외공관, 유관단체 등과 협업해 기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각 지역 음식축제 정보가 잘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음식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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