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회장 오승희)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경남 하동 일원에서 여름문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문학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병주 문학관’ 이종수 관장으로부터 소설가 이병주와 하동 문학에 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이강삼 농업회사법인 슬로푸드 대표로부터 ‘지역상생협력 융복합 컨소시엄 구축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아울러 저녁에는 시와 수필 낭송 등 문학 활동과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농어촌여성문학’ 발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에는 박경리 토지문학관과 최참판댁, 차문화센터 등도 둘러봤다.
오승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문학회 활동의 공백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문학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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