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 여름문학 세미나가 경남 하동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여름문학회에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 여름문학 세미나가 경남 하동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여름문학회에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회장 오승희)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경남 하동 일원에서 여름문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문학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병주 문학관’ 이종수 관장으로부터 소설가 이병주와 하동 문학에 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이강삼 농업회사법인 슬로푸드 대표로부터 ‘지역상생협력 융복합 컨소시엄 구축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아울러 저녁에는 시와 수필 낭송 등 문학 활동과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농어촌여성문학’ 발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에는 박경리 토지문학관과 최참판댁, 차문화센터 등도 둘러봤다.

오승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문학회 활동의 공백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문학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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