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 14일까지 공모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산림청이 ‘사방댐’의 새 이름 찾기에 나선다. 사방댐은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과 나무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 산의 계곡이나 골짜기에 설치하는 시설로, 사방댐 용어가 어렵다는 그간에 지적에 따라 국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순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사방댐의 새 이름 찾기 공모기간은 7월 14일까지이며, 산사태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방댐의 목적과 기능을 나타내는 용어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내 ‘행정정보→알림정보→알림니다’ 온국민소통 홈페이지(www.sotong.go.kr) 내 ‘공모전→공모전 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새 이름은 1인당 2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글자 수는 5자 이내여야 한다.

이렇게 응모된 용어는 내·외부 전문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후 최우수 1점(산림청장 상장과 50만원 부상)과 우수 2점(산림청장 상장과 30만원 부상)을 선정하고, 올해 8월에 산림청과 온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추가 문의사항은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4272)로 하면 된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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