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대표이사 박상헌)가 13일 양파 상품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파렛트 방수커버를 산지에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에 따르면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양파는 전량 파렛트를 이용해 출하되는데, 개별 파렛트 단위로 보호할 수 있는 방수커버를 활용할 경우 우천시 산지의 출하작업이 원활해질 수 있고 가락시장 반입 시에도 양파의 상품성 보호에 매우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그동안 비가 내릴 경우 산지 출하작업이 지연되거나 시장 내에서도 임시로 방수포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방수커버 지원을 통해 산지의 출하작업 지원과 출하된 양파의 상품성 보호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된 양파 파렛트 보호커버는 총 600장(24박스) 규모로, 향후 산지의 활용도와 호응 등을 감안해 다양한 품목으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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