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쌀가공식품협회-중식요리협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사)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 aT와 양 협회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강화 △수입산 밀의 국산밀 대체 사용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 문화 확산 △국산밀 소비 활성화 홍보 등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밀 사용량이 많은 가공업체와 중식 음식점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수입산 밀을 국산밀로 대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협회 소속 회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국산밀의 실질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정부와 공사, 민간협회가 다 함께 손을 잡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먹거리 탄소중립과 흔들림 없는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 적극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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