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서울특별시와 NH농협손해보험이 9일 ‘서울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농협손보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발굴하고 도시민의 건강한 텃밭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첫 번째 사업으로 양 기관은 농협손보에서 지원한 5000만원 상당의 채소 씨앗 4종(무, 대파, 갓, 모둠 쌈) 각각 6000개씩 총 2만4000봉의 씨앗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도시농업의 여가·영농체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초보농부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시민분양농장(텃밭)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시민들이 도심 텃밭에서 씨앗을 뿌리고 직접 채소를 키워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해 기쁨을 맛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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