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의 스마트혁신 도모를 위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 부문은 △스마트팜 작물재배 및 가축사양 △스마트팜 자유공모 2가지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팜 작물재배 및 가축사양 부문은 시설원예·노지·축산 분야의 스마트팜을 도입·운영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이며, 스마트팜 자유공모 부문은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거나 경험이 있는 중소·청년농업인이다. 청년농의 기준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농업인이고 중소농은 경작면적 2ha 이하가 기준이다.

심사는 스마트농업 기술데이터 등의 현장 적용 수준과 이를 통한 재배사육과 환경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스마트팜 도입·운영 과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수기·영상 등으로 제작해 제출한 결과를 평가한다.

접수는 7월 31일까지 NH오늘농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확정된다. 수상자에겐 농협중앙회장상 또는 농촌진흥청장상, 시상금 등이 수여된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경진대회로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한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등 지역거점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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