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올 10회 이상 판매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오는 14일 공영홈쇼핑에서 친환경 블루베리 판매가 이뤄진다. 공영홈쇼핑은 올 한해 동안 10회 이상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영홈쇼핑이 손을 잡았다. 올 한해동안 10회 이상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6월 방영되는 첫 방송은 친환경 블루베리 판매전이다. 6월 14일 16시50분부터 17시 50분까지 1시간 동안 블루베리 1kg(100g포장 10개) 당 3만8900원으로 판매한다. 친환경농산물 블루베리는 노화방지, 암예방, 시력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슈퍼푸드로 선정,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짙은 보라색을 띠는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30배나 많아 시력보호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에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 아이들 간식으로도 선호하는 과일이다.

친환경 농산물은 농약, 화학비료의 사용을 지양해 만들어진다. 건강한 흙을 만들어 대기중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해 탄소중립을 이뤄나가는 데 있어서도 일등 공신이다. 환경보호, 지구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소비자들도 지구를 위한 의미 있는 ‘가치소비’로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손꼽고 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공영홈쇼핑을 통해 제철 친환경 농산물 및 친환경 농가를 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증대돼 의미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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