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18일까지 국민소통단 모집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내 의견이 축산유통 발전 정책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받을 ‘국민소통단’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주부 등 실제 축산물을 많이 구매하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축평원은 기대하고 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공식 접수 전자우편(ekape2023@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소통단으로 선발되면 5개월간 축산유통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또 설문이나 간담회 참여를 통해 축평원과 축산유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국민소통단으로 활동하면 소정의 수당이 지급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지원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소통단원에겐 축평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박병홍 원장은 “국민소통단께선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축평원이 개선할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정책에 대해 언제든 의견을 달라”며 “축평원은 소통단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을 추진 및 지원해가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