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000만원 전달…누적 10억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이종호(사진 가운데) 영동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 영동농협이 농촌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농협중앙회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영동농협은 2015년부터 9년 동안 누적액 10억원의 기금을 지속 기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중앙회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전국 농촌지역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줘 감사하다”며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도시농협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영동농협의 청소년 의료지원 사업이 우리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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