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산업계·시민 분야로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종자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5~7일까지 열리는 제7회 2023 국제종자박람회와 연계해 종자산업 분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종자산업 미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 평가는 산업계(기업)와 시민 등 두 개 분야로 이뤄진다. 산업계에서는 기업 육성 품종의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 방안 및 전략을 공모하면 된다. 시민은 산업분야 애로사항 및 규제개선, 신규 사업 등 정책 제안,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등 산업계 일자리 창출, 종자산업 분야 첨단 신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 신청은 6월 26~30일까지 5일간 이뤄지며 종자박람회사무국 이메일(seedexpo@koa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한 아이디어는 참신함‧독창성, 주제 및 목적과의 부합성, 농산업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10월 6일 종자박람회 야외무대에서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 훈격으로 산업계와 시민 전형으로 나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8점이 시상되며 각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 30만원 등 상금도 수여된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https://www.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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