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건강검진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총 20개로 △강원=강릉·동해·삼척·양양·속초·고성·인제 △경남=사천·남해·고성 △전남=완도·해남·목포·여수 △전북=군산 △충남=보령·서천·서산·청양 △울산=동구 등이다.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곳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2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일반건강검진에는 포함되지 않는 근골격계질환 진찰과 골밀도 및 근육량 측정, 사후관리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화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여성어업인은 해당 지자체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하고 지역별 검진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여성 어업인은 특화 및 일반 건강검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남 완도군과 해남군, 전북 군산시, 경남 사천·남해·고성 거주 여성어업인은 특화건강검진비용이 무료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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