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억이익도 337억 달해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대동이 1분기 매출 4008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기록했다. 
대동이 1분기 매출 4008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기록했다. 

애그테크 플랫폼기업 대동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08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205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린 이후 높은 성장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신장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1분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대동이 중장기 양적·질적 성장 기조를 설정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생산 효율성 및 제조 품질력 증대,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북미 판매가 인상, 환율효과 등으로 분석했다.

대동은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수기인 2분기부터 카이오티 트랙터와 작업기 패키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농기계를 비롯해 자체 브랜드 트랙터 작업기, 소형 건설 장비 라인업을 확대해 농업 및 농장시설 관리용(GCE) 매출을 높이고 있다. 

대동은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트랙터의 제품력과 서비스를 강화해 북미지역 판매대수가 2019년 1만1900대에서 2022년 2만대로 70% 신장해 시장 점유율도 8% 후반대로 높아졌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올해 대동그룹은 3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콤바인,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천연물 생육 레시피 등을 선보여 애그테크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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