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농우바이오 임직원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우바이오 임직원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동섭 대표이사 포함 43명
여주서 오이모종 정식 등 봉사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4일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3명이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해 밭에서 재배하는 가지 지주대 연결, 하우스 오이 곁순따기, 오이모종 정식작업, 벼 육묘틀 적재 등 다양한 영농 업무를 도왔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에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다수리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탠 바 있다. 

김지현 여주 가남농협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고 전했다.

박동섭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우바이오 사업의 뿌리가 농촌과 농업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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