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조작 미숙’ 신청자 대상 오프라인 교육도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수산공익직불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경영이양직불을 제외한 각 직불금 지급대상자가 대상자 선정 후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의무적으로 ‘수산공익직불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수산공익직불제 교육은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직불금 지급과 관련된 어업인의 준수사항 △직불제별 주요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수산교육포털(www.susanedu.kr)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상담센터’ 채널로 전송된 알림톡 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내의 수강링크를 통해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상담센터’에서 자동 발송한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산교육포털에서도 이수증을 확인·출력할 수 있다. 

공단은 올해 교육 영상 일부를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교육에 대한 대상자의 이해도 및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며, IT기기 및 교육 환경이 충분하지 못한 지역의 직불금 지급 대상자들을 대상으로는 지역별 현장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조건불리지역 △경영이양 △수산자원보호ㅍ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총 4가지의 직불제가 시행됐지만 올해부터 어업인의 소득 지원 확대를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직불제 등 2개 직불제가 신설됐다. 자세한 내용은 160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어업인들이 드라마 형식이 가미된 영상을 수강하며 교육에 흥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2가지 직불제가 신설되면서 교육 대상자가 전년에 비해 2.5배 늘어 5만여명이 된 만큼 교육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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