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총연합회 경북연합회
한농원과 전략적 제휴 체결

[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한국농업법인총연합회 경북연합회가 한농원(주) 경북 상주도서관에서 명품농산물 연구 및 교육단지 조성을 위한 제휴식을 가졌다. 
한국농업법인총연합회 경북연합회가 한농원(주) 경북 상주도서관에서 명품농산물 연구 및 교육단지 조성을 위한 제휴식을 가졌다. 

최근 한국농업법인총연합회 경북연합회와 농업회사법인 한농원(주)가 ‘경북 명품농산물 연구 및 교육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식을 가졌다.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제휴식을 통해 경북연합회와 한농원은 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12개 품목의 ‘경북 명품농산물’을 육성하겠다는 경북도지사의 정책에 맞춰 첫 번째 목표로 가바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사과, 포도, 마늘 등 다수의 경북 대표농산물을 명품화 세계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재배기술과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소 및 교육시설 상주시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의 추진은 농산품 생산과 품질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 농업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행사에는 김칠암 한농원 대표, 신병규 한농원 기술원장, 김선회 부강파트너스 부사장, 최철원 서진 이앤티 대표,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 강영출 선한농군 사관학교장, 배유수 국제사회복지재단 이사, 장상국 모모내츄럴 회장, 윤성한 에이치와이 정담 대표, 이철연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장, 박선진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학장 등 내빈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칠암 한농원 대표는 “우리는 신품종 종자 연구개발 및 농작물재배 지도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농업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명품농산물 연구개발과 후진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태 경북연합회 회장은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전파에 전력을 다해 노력해온 한농원과 협업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연구개발 된 농작물의 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경북도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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