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세대 가스시설 현대화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영주시가 농어촌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3개 마을에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가스를 공급한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15억800만원을 투입해 지역 3개 마을 140세대에 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의 가스시설을 현대화해 주민들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관련 4월 20일 순흥면 배점2리, 21일 단산면 병산1리·순흥면 청구2리 각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2015년부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주시 관내 14개 마을 788세대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해 왔다.

농촌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향후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관내 농촌 마을에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농 간 에너지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주민 맞춤형 사업추진을 통해 에너지로 행복한 영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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