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식진흥원은 최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한식진흥원은 최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한식진흥원이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한식진흥원은 최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한식진흥원 직원들은 솜면봉으로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잘 묻을 수 있도록 꽃을 찍어주는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수행했다.

해당 농가는 “올해는 날이 따뜻해 배꽃이 일찍 개화를 했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냉해피해까지 입은 상황”이라며 “배꽃은 개화시기가 짧아 일시에 많은 인원이 필요한데 한식진흥원에서 선뜻 일정에 맞춰 지원을 나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균 사무총장은 “바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일손 돕기 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2020년부터 농번기와 수확기에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농가를 돕고 있다. 일손 돕기 활동으로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화훼농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매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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