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일 유럽 및 미주지역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일 유럽 및 미주지역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럽과 미주지역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K-푸드 수출 확대에 힘 쏟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독일, 폴란드, 캐나다의 유력 식품유통기업 5개사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한 ‘2023 상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아시안 푸드 전문기업 5개사와 진행했다. 협약을 맺은 회사는 독일 오리엔트 마스터(Orient Master), 폴란드의 페어 피쉬(Fair Fish)와 럭키 피쉬(Lucky Fish), 캐나다 란 푸드스(Ran Foods)와 티 브라더스 푸드 앤 트레딩(T-Brothers Food & Trading) 등이다. 이들 식품유통기업은 K-푸드를 수입해 현지의 대형유통 매장에 납품하거나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aT의 설명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춘진 aT 사장은 “한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수출시장 다변화 지역인 독일, 폴란드, 캐나다의 유력 바이어와 협력하게 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에도 힘써 달라고”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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